신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임차 소상공인 3조원 공급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신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임차 소상공인 3조원 공급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1-08-15 19:17

본문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신용보증기금이 12개 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14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매출 감소와 영업제한 행정명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3조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12개 은행의 전국 각 지점에서 원스탑(One-Stop)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개인 소상공인은 전과 동일하게 기본 프로그램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임차 개인 소상공인의 경우 기존의 집합제한업종에서 112개 경영위기업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으며 기본 프로그램에 더해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집합제한업종·경영위기업종에 종사하는 임차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편성된 2차 추경예산을 반영해 총 5년의 보증기간 중 최초 2년간 보증료는 전액 면제하고 이후 3년간의 보증료율도 기존 0.6%에서 0.4%로 0.2%p 인하했다.

12개 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7월까지 약 7조원의 신규대출을 공급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